금을 팔러 갈 때 실제로 챙겨 가야 하는 것. 함께 찾는 금 매입 신분증·금 팔기 절차·매입 서류도 정리했습니다. 종로에서 금 팔기 — 매입 절차와 값을 가르는 것.
10.16 09:50 기준 · 내가 살 때 · 1돈(3.75g) · 값 제공 골드칩
시세는 하루에도 여러 번 바뀝니다. 실제 거래 금액은 제품의 중량과 공임, 매장 사정에 따라 달라지므로 방문 시 다시 확인해 주십시오.
종로에서 금을 팔아 본 사람이면 다들 한 번쯤 겪는다. 물건은 챙겼는데 지갑을 안 들고 나온 것이다. 금 팔 때 준비물을 하나만 꼽으라면 신분증이다. 매장에서 금을 사들일 때는 파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확인하고 기록으로 남기게 되어 있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처럼 사진과 주민등록번호가 함께 있는 실물 신분증이 기본이다. 사본이나 휴대폰 사진으로는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신분증 진위 확인을 거치는 곳도 있어서, 실물이 아니면 그 자리에서 되돌아가야 한다. 종로3가 일대 금은방을 몇 군데 돌아볼 생각이었다면 하루가 통째로 날아간다. 모바일 신분증(정부24 모바일 신분증,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받아 주는 곳도 있고 안 받는 곳도 있다. 매장마다 다르다. 확실하게 하려면 실물 신분증을 들고 가는 편이 낫다.

파는 사람 이름과 대금을 받을 계좌 이름이 같아야 한다. 이게 어긋나면 거래가 그 자리에서 멈춘다. 어머니 금을 대신 팔러 온 아들, 남편 금을 들고 온 아내 — 종로에서 흔히 보는 장면인데, 본인이 아니면 그냥은 안 된다. 대리로 파는 경우에는 위임장, 본인 신분증 사본, 대리인 신분증, 그리고 매장에 따라 인감증명서나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요구한다. 무엇을 어디까지 요구하는지는 매장마다 다르므로, 대리 거래라면 반드시 가기 전에 전화로 물어보고 출발해야 한다. 서류 한 장 때문에 왕복하는 일이 제일 아깝다. 미성년자 명의의 금(돌반지가 대표적이다)도 마찬가지다. 아이 이름으로 된 물건이라도 파는 절차에서는 법정대리인 확인이 붙는다. 가족관계증명서나 등본을 챙겨 가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

순서는 대체로 비슷하다. 신분 확인 → 물건 확인 → 무게 측정 → 순도 확인 → 금액 산출 → 서류 작성 → 대금 지급. 이 흐름을 알고 가면 어느 단계에서 뭘 물어봐야 하는지가 보인다. 무게는 저울에 올리는 순간 눈앞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울 숫자가 보이는 위치에 서는 게 좋다. 한 돈은 3.75g이다. 그램으로 찍히는 저울이 대부분이니, 집에서 알고 있던 돈 수와 실제 그램이 맞는지 그 자리에서 보면 된다. 순도 확인은 물건에 따라 방법이 갈린다. 각인이 뚜렷하고 흔한 제품이면 시금석에 긁어 보는 정도로 끝나기도 하고, 각인이 없거나 도금이 의심되면 성분분석기에 올린다. 분석기는 물건을 상하게 하지 않는다. 시금석은 표면을 아주 조금 긁는다. 어느 쪽으로 볼 것인지 미리 물어봐도 된다. 서류를 쓰는 단계에서 신분증이 다시 나온다. 매입 확인서나 거래 명세에 이름·연락처·물건 내역·중량·금액이 들어가고, 여기에 서명을 한다. 이 종이는 사진이라도 찍어 두는 게 좋다.
돈만 받고 그냥 나오는 사람이 많은데, 매입 확인서를 챙기는 습관을 들이는 편이 낫다. 무엇을 몇 그램에 얼마로 팔았는지가 적힌 기록이다. 나중에 금액이 이상했다 싶을 때 따져 볼 근거가 이것뿐이다. 여러 매장을 비교하러 다니는 사람에게도 쓸모가 있다. 한 곳에서 받은 명세를 들고 다음 집에 가면, 같은 물건에 대해 어디가 어떻게 다르게 봤는지가 숫자로 남는다. 말로만 "얼마 준대요" 하는 것과 종이를 내미는 것은 다르다. 금액이 큰 거래에서는 매입 확인서가 다른 의미도 갖는다. 자금 출처를 설명해야 할 일이 생겼을 때 이 서류가 근거가 된다. 얼마부터 그런 일이 생기는지는 개인 사정에 따라 다르니 단정해 말하기 어렵지만, 종이가 있으면 없는 것보다 낫다는 건 분명하다.

보증서나 감정서가 있으면 같이 가져간다. 특히 다이아몬드나 유색석이 박힌 제품, 브랜드 제품은 서류 유무로 값이 갈린다. 순금 반지·목걸이처럼 금 자체만 보는 물건은 서류가 없어도 무게와 순도로 값이 나오지만, 있으면 확인이 빨라진다. 물건은 씻거나 닦지 않아도 된다. 광을 낸다고 값이 오르지 않는다. 오히려 무리하게 닦다가 표면의 각인이 흐려지면 순도 확인이 번거로워진다. 있는 그대로 가져가는 게 낫다. 여러 점을 팔 때는 미리 종류별로 나눠 담는다. 순금끼리, 14K끼리, 18K끼리 따로 두면 측정이 빠르고 나도 확인하기 쉽다. 뒤섞인 채로 봉투에 담아 가면 저울에 몇 번을 나눠 올리는지 따라가기 어려워진다. 체인이 끊어졌거나 알이 빠진 물건도 그대로 가져간다. 금은 형태가 아니라 무게와 순도로 값이 정해진다. 망가졌다고 버리고 온 사람들이 나중에 제일 아쉬워한다.

당일 금 시세는 미리 한 번 보고 나선다. 시세는 매일 움직인다. 정확한 계산까지는 아니어도, 오늘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알고 가는 것과 모르고 가는 것은 대화가 다르다. 매입가는 시세 그대로가 아니다. 매입가와 시세 사이에는 차이가 있고, 그 폭은 물건 종류(순금인지 14K·18K인지, 반지인지 골드바인지)와 매장에 따라 다르다.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는 매장마다 다르므로, 가서 직접 물어보고 비교하는 수밖에 없다. 영업시간과 휴무도 확인한다. 종로 귀금속 상가는 일요일이나 공휴일에 문을 닫는 곳이 많고, 상가 건물 단위로 쉬는 날이 정해져 있기도 하다. 헛걸음하지 않으려면 가기 전에 확인하는 게 좋다. 금액이 클 것 같으면 미리 연락해 두는 편이 낫다. 현금 지급인지 계좌 이체인지, 당일 지급이 되는지도 매장마다 다르다.

대금은 현금으로 받거나 계좌로 받는다. 계좌로 받는다면 본인 명의 계좌번호를 정확히 알고 가야 한다. 통장을 들고 갈 필요는 없지만, 은행명과 계좌번호를 휴대폰에 적어 두거나 은행 앱을 바로 열 수 있게 해 두면 시간이 줄어든다. 이체 한도를 확인해 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금액이 큰데 하루 이체 한도에 걸려 있으면 그날 다 못 받는 상황이 생긴다. 한도를 미리 풀어 두거나, 매장 쪽 지급 방식을 먼저 물어보면 된다. 앞에서 말한 명의 일치 문제가 여기서 다시 걸린다. 파는 사람과 계좌 명의가 같아야 한다. 가족 계좌로 받겠다는 요청은 거절되는 경우가 많다.
첫째, 이 물건을 몇 K로 보는지다. 각인만 믿지 않고 실제로 어떻게 확인했는지 물어본다. 시금석으로 봤는지 분석기로 봤는지, 결과가 몇으로 나왔는지를 들어 두면 다른 매장과 비교할 때 기준이 생긴다. 둘째, 무게가 몇 그램인지다. 총 무게인지, 알이나 부속을 뺀 금 무게인지도 함께 확인한다. 알이 박힌 제품은 이 구분에서 금액이 크게 달라진다. 셋째, 그 무게와 순도로 얼마가 나오는지, 그리고 그 금액이 오늘 시세 기준으로 계산된 것인지다. 이 세 가지를 물어보면 값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가 보인다. 값을 가르는 것은 결국 무게·순도·시세 세 개다.
실물 신분증 없이는 어렵다고 보는 게 맞다. 금을 사들일 때 파는 사람 확인과 기록이 따르기 때문이다. 사본이나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은 받지 않는 곳이 많고, 모바일 신분증 인정 여부는 매장마다 다르다. 실물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가져가는 것이 확실하다.
본인이 아니면 위임장과 본인(명의자) 신분증 사본, 대리인 신분증이 기본으로 필요하고, 매장에 따라 인감증명서나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더 요구한다. 대금 계좌도 명의자 본인 계좌여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요구하는 서류가 매장마다 다르니 출발 전에 전화로 확인하는 게 좋다.
순금 반지나 목걸이처럼 금 자체를 보는 물건은 무게와 순도로 값이 정해지므로 보증서가 없어도 팔 수 있다. 다만 다이아몬드나 유색석이 박힌 제품, 브랜드 제품은 감정서 유무로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지는 물건과 매장에 따라 다르다.
받는다. 금 값은 형태가 아니라 무게와 순도로 정해지기 때문에 체인이 끊어졌든 알이 빠졌든 그대로 가져가면 된다. 다만 알이 박혀 있던 자리나 부속이 있으면 금 무게를 어떻게 계산하는지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한국공식금거래소 소아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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